"홍보, 이게 최선입니까?" 실망스런 WKBL 중립경기 관람기. 110121. 신한vsK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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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여자 프로농구 중립경기가 전라남도 광주에서 4일간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쉬고 있는 요즘, 꼭 한번은 중립경기 관람을 해보고 싶어 주저없이 광주행을 택했지요.

혹시 신한에서 원정 응원을 가는 차편이 있을까 싶어 전화 문의를 했지만 
주최가 WKBL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는 답을 받고는 개인 차편으로 짐을 꾸렸습니다.

열심히 4시간 여를 달려 빛고을 광주에 도착. 
경기장은 5시 경기를 앞두고 중계 준비를 하는 스탭들로 북적였습니다.

그 사이 개인 사정이 생겨 거의 5시에 맞춰 다시 체육관을 찾았습니다.
평소와 달리(?) 티켓도 구매했지요 ㅎㅎ

아....그런데
체육관은 너무.... 썰렁했습니다 T_T

방학 시즌인데 학생들도 별로 보이지 않고
어르신들도 별 관심 없는지 드문드문 경기장을 찾아주셨더란...

WKBL 협회 홍보가 부족했던 것인지,
광주 시민들의 열의가 부족했던 것인지,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할 때 타 지역에서 중립경기를 개최하는 이유를 하나 들자면,
농구를 사랑하지만, 구단 홈구장을 찾기 어려운 지방 팬들을 위함이고
나아가 새로운 팬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여하튼 핵심은 저변확대에 있을 텐데 말입니다... 

중립경기는 어떨까 싶어 서울에서 열심히 광주까지 찾아갔건만
정작 첫날 지역 주민들의 뜨뜨미지근한 참여와 응원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빛고을 체육관 근처에만 플랜카드가 걸려있고
길가에는 그다지 홍보물도 없더군요..

토요일도 지났고 이제 23일, 24일 이틀 남았는데
더욱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한파도 다시 시작된다는데,
따뜻한 빛고을 체육관 놀러가보심이 어떨런지요~
이벤트도 많고, 선수들의 치열한 경기들도 보며 신나게 응원해보세요!

여자농구, 직접 보면 재미있다구요 >_<)/



초반 신한이 KDB에 밀리자 풀 죽은 응원석...



열정을 보여주세요!!



T_T...



치어 댄스 타임! 때는 그나마 좀 흥겹습니다..



그리고 싸인볼을 줄 때는 더욱 환호성이 커집니다.
"저요, 저요!!"



시원한 포카리 스웨트 이벤트도 인기죠!



가장 큰 함성은..바로 피자타임!!



"이쪽으로!!"



피자를 1인 당 1판 씩 돌려야 할까봐요...
중립경기장 만석을 기원합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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